금정구 환경미화원, 도로관리원 등 현업종사원들이 12월 19일 연말 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성금 60만원을 금정구(구청장 원정희)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환경미화원들이 거리청소를 하며 주운 동전(10만4천원)과 환경미화원 친목회(경우회,10만원), 도로관리원 친목회(금정회, 10만원), 자치단체 노동조합 금정구 지부(10만원) 및 지부장(김재곤, 20만원) 등 행정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현업종사원들이 본인들 보다 더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은 것이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은 올해 1월부터 거리청소를 하며 주운 동전 10만 4천원을 내 놓으며, 아무렇게나 버려지고 주워 가지도 않는 동전을 누군가를 위해 유용하게 쓸 수 있어 보람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금정구 현업종사자들로 구성된 부산시 자치단체 노동조합 금정구 지부(지부장 김재곤)는 올해 7월부터 대한적십자사(희망나눔이)에 매달 10만원씩을 기부해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