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에서는 12월 17일 창신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봉암동 주민자치센터장 외 14명(자치센터직원4, 주부민방위대10)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전함 사용법 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마산소방서 각 센터는 지난 11월부터 겨울철을 대비해 관내 비상소화장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및 사용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교육은 노후화 된 건물들과 협소한 소방통로로 인해 화재 발생 시 급속한 연소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비상소화전함을 이용해 관계인 등이 직접 초기소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 비상소화전함 설치장소 위치파악 ▶ 비상소화전함 내 기구 사용법 및 비상소화전함 활용 화재진압훈련 ▶ 비상소화전함 관리법을 교육하고, 겨울철 화기취급시 주의사항 등 화재예방교육과 119신고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하였다. 김태봉 마산소방서장은 “화재로 인한 피해정도는 초기 5분에 달려 있는 만큼 전통시장 및 고지대 등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화재취약지역에 설치된 비상소화전함을 주민들 스스로 사용할 줄 알아야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