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에서는 지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내서, 진북산업단지와 동마산, 내서 IC 차량 진출입로 등 관내 주요 도로에서 무허가 위험물과 불법 대형 위험물 운반용기 등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 지정 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하거나 위험물 운반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화재와 폭발 등 재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중점 확인사항으로는 ▶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을 허가 받지 않고 저장, 취급하는 사항 ▶ 위험물 수납, 저장, 취급, 운반하는 위험물 용기 안전 취급 사항 ▶ 운송장에 기재된 위험물 허가 품명 및 수량 등 대조 확인 등이다.

또한 단속정보가 유출되어 불법용기를 은닉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단속대상에 사전예고 없이 출입하여 단속을 진행하였다.

이에 마산소방서 김태봉 서장은 “위험물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소홀할 경우 대형화재로 번질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불시 가두 단속을 통하여 위험물을 저장, 취급, 운반하는 시설에 대해 안전을 확보하고 관계자에게 경각심을 고취하여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