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립장 특성상 매립가스 분출로 인한 화재위험이 있어 화재 취약지역을 수시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매립가스 자원화시설, 침출수처리장 등 화재 폭발사고 취약 사업장에도 동절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전 대응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일 아침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작업전 개인 안전보호구 착용, 유해 위험요인 사전확인 등을 통해 재해없는 일터를 만들어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겨울철 화재는 부주의로 인한 인재(人災)가 대부분이므로 시설 관계자뿐만 아니라 매립장을 이용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립장 내 금연 홍보도 펼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계절에 관계없이 자체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사고 없는 무재해 매립장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 하며 “친환경적이고 청정한 매립장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창원시에는 천선, 덕동, 덕산, 적현 등 4곳에 폐기물매립장이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