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보건소 덕천보건지소에서 지역주민의 만성요통에 대한 이해와 자가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0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6주간 총 12회에 걸쳐 하반기 요통교실을 실시했다.

요통교실은 만성요통에 대한 올바른 지식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요통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차적인 질병을 예방하며 자가운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통증을 경감시키는 자기관리능력을 배양하는데 그 의의가 크다.

덕천보건지소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요통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상반기와 하반기 실시하였으며 특히, 하반기 교육은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좋아 교육 횟수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려 총 12회에 걸쳐 실시하였고, 하반기에만 무려 19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하였다.

프로그램 진행은 각 주별로 허리 디스크, 협착증, 요추 측만증 등 요통관련 질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각의 질환에 맞는 척추강화운동 및 요통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를 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요통교실 참여인원 28명에게 요통교실 실시 전후 통증평정지수를 분석한 결과 67%인 16명에서 통증이 감소되거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영만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요통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희망자가 많아질 경우 교육 횟수와 인원을 늘려 더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