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은 미래의 성장 동력’, 이 말은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내건 새로운 슬로건이다.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최신 농업기술을 전문화 된 강사요원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하는 2015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앞두고, 도 단위 전문 강사 교육이 실시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FTA체결 확대 등 급변하는 세계 농업시장에 대응하여알찬 설계와 목표 설정을 통해 농가별 고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2015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할 도 단위 전문 강사 교육을 12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일간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등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된 실용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알고 있지만 소홀하기 쉬운 영농기술들을 다시 한 번 짚어 봄으로써 한해 농사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지역특성에 맞는 과정을 편성하여 각 시군별로 일제히 진행하게 되는데, 도내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중요한 행사로서 한해 농사를 위한 첫 단추라고 볼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도단위 교육을 준비하기에 앞서 지난 11월 말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5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전문 강사 교육에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현장강사요원 20여명을 참석시켜 최근 새로 개발된 기술들을 숙지하도록 한 바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영농 현장 실용화를 촉진하고, 우리 도가 추진하게 될 중요 농정시책과 6차 산업 홍보 등 정책과 사업에 관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강사 요원 133명이 참가하고 있다.

총 4개반(식량작물, 원예, 축산, 농식품 6차 산업)으로 편성하여 최신기술 정보 습득과 강의기법 연수를 받는 이번 교육은 작목별 분야별 영농기술 전파에도 비중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도 단위 강사요원 교육에 초빙된 각 과정별 강사는 대부분 국내 권위 있는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로 구성 되었으며, 최신기술과 수출입 뉴스, 각종 동향 등을 폭넓게 다룸으로써 시군현장 강사 교육의 질적 수준향상을 도모하여 준비된 현장강사로 육성,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