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올 한해 ‘학업중단청소년 진로지원 프로젝트’참여 청소년들이 준비한 활동보고회를 학업중단청소년 및 가족, CYS-Net실행위원, 1388청소년지원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0일(수) 창원늘푸른전당 중강당에서 개최하였다.

‘학업중단청소년 진로지원 프로젝트’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직업체험 및 인턴십 등 체험중심의 사회적 관계를 통해 삶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스스로 삶의 주체가 되고, 타인과의 올바른 관계 맺기를 익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활동보고회는‘학업중단청소년 진로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자리로, 한해 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자신들의 ‘학교 밖에서 길을 찾는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상영하며, 디자인관련 직업체험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소품을 들고 워킹하며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하는 쇼타임과 전시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학업중단청소년 진로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학습에 대한 동기를 가지고 2014년 검정고시 합격의 영광을 누린 청소년들에게 ‘두드림·해밀 동기화 및 심화과정’ 수료증을 전달했다.

김금수 노인장애인청소년과장은 인사말에서 “학업중단청소년들이 뿌린 씨앗이 인내와 소망을 틔우고 무럭무럭 자라서 우리 사회의 중요한 버팀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으며 학업중단청소년들이 사회 속에서 단절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