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꿈나무장학회가 주최하고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가 후원하는 ‘청소년 행복 도전 미래로 골든벨’이 9일 반송여중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학업 능력과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도 향상을 위해 해운대구가 마련한 것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반송동 3개 중학교 3학년 4백42명이 참여해 학교별 예선전을 치렀으며 이날 결선에는 1백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국어 역사 사회 상식 영어뿐 아니라 반송과 관련된 ‘우리 동네 역사 상식문제’도 풀었다.
그 결과 최후의 1인에 오른 김민지 양(운송중)이 대망의 골든벨을 울려 장학금 50만 원을 받았다.
2위는 노승희 양(반송여중)과 방희승 군(반송중)에게 돌아갔으며 부상으로 장학금 30만 원을 수여했다.
3위는 마민경 양(반송여중)과 추상훈 군(반송중)이 차지해 장학금 20만 원을 받았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가정, 학교,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청소년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