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북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윤일섭, 이정숙)는 12.4~12.5일 양일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우내 먹을 김치를 나눠주기 위하여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등 50여명이 참여하였는데 상북면청년회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배추 1,500포기와 양산세관에서 제공한 양념을 사용하여 담은 배추김치를 사할린 이주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등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북면 남여새마을회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몇해 전부터 매년 연례행사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따뜻한 정을 나누어 오고 있다.

새마을협의회 등 관계자는 “ 사할린 이주민 등이 우리 가족처럼 느껴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갔으며, 도와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계속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