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15만에 근접한 인구증가로 부각되고 있는 소식으로는 실국이 3개로 늘어나고, 정관면 출장소 설치여부, 독립선거구와 고리1호기 폐로 여부, 동부산관광단지내 롯데아울렛 개장과 일자리창출과 함께 지역경제(상권)영향력 유무, 특별재난지역 선정이후 국비와 시비 그리고 군비의 집중 투입, 용역의뢰 후 장안천과 일광천, 좌광천의 변화된 모습 기대, 기장재래시장의 주차장확보 위한 행자부의 투융자심사 통과, 기장군 해안가의 바다밑 도시계획과 해양환경침해의 여부, 장안미니신도시와 복합문화시설 존치여부, 장안 도예촌의 개발방향 제시유무, 인구증가 맞춰 정관면파출소의 증축 여부, 기장읍 지하철 유치신청의 지상이냐 지하냐의 결과치 여부, 해수담수화사업과 기장군 해수유입에 따른 방사성물질의 갈등 해결유무 등이 보이고, 더 나아가 기장군 고교무상급식의 시행유무 등을 놓고 기장군집행부와 기장군의회간의 갈등이 노출되고 있다.
사실 주민은 기장군 행정정책에 무관심하고, 언론보도 역시 지역적인 예산집행의 특수성을 놓고 찬성과 반대로 확연히 나뉘어 지고 있다. 이는 결국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의 이원론으로 직결되고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고, 그 판단 역시 주민의 몫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기장군 주민은 정부정책과 부산시 및 기장군 행정정책에 의거하여 경제활성화에 동참하여 수혜를 받기 위하여 "온누리상품권 등을 통한 수혜를 위한 재래시장으로의 집중,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과 어떻게 융합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과, 수혜확보 방법론을 찾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경제부흥을 위하고 주민의 대다수의 수혜를 찾는 합리적인 방법론을 찾고 있는 분위기이고, 기장군 정치, 경제, 사회문화, 스포츠, 환경, 교육, 장애인 등의 정책에 대한 주민의 정서 또한 특정인의 의견에 의해 좌우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하고, 대다수의 주민 대표자의 여론을 수렴하여 행정정책을 결정하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지도 모를 일이다.
뿐만 아니라 2015년 시정연설에서 언급한 사실에 의거하여, 기장군과 기장의회 의원이 관심을 갖고 있는 기장군 5개읍면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업가운데 기장군 사업체의 참여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매일 점검을 하고 법적 제도적으로 허용되는 범위안에서 최대한 지역민이 수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기장군 주민은 기대하고 있다.
아무튼 기장군과 기장군집행부간의 노출되고 있는 갈등이 생산적이고 융화적인 사업으로의 변경을 기대하고, 이제껏 행정운용을 잘 해온 것을 참조하여, 기장군 5개읍면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는 게 주민의 정서임을 확인하고, 행정정책의 결정에 참고사항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글 / 안태준
법학박사 / 영산대학교 행정학과 공직반 겸임교수 / 부울경뉴스 대표 / 부울경신문 대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