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우)의 생활개선회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윤옥)에서는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음식의 맛을 전승하고 반찬만들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우리 전통 저장음식인 더덕장아찌를 손수 만들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생활개선회 향토음식연구회 32명의 회원들은 평소 익힌 우리 전통 및 향토음식의 남다른 솜씨를 발휘하여 홀로 사시는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강원도에서 직거래로 더덕 100㎏을 구입하여 회원들이 더덕까기, 방망이로 밀기, 양념 만들기, 담기 등 3일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양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담당에 더덕장아찌 50통을 기부하였고, 희망복지담당에서 읍면동별로 독거 어르신들을 추천받아 배부될 계획이다.

삭막해져가는 요즘, 힘들게 생활하는 분들에게 우리 전통 맛 나눔이라는 행사를 가져 향토음식연구회 회원들간에 단합의 기회와 따뜻한 마음나누기에 좋은 기회를 가졌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