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박진완)는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관내 전통시장 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7일 점포 절반이 전소하고 큰 재산피해를 남긴 하동 화개장터 화재와 관련하여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예방 홍보와 소방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 선다.

주요 추진 사항은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비치 및 정상작동 여부 확인 ▲시장 내 불법 화기취급 행위 단속 및 지도 ▲피난통로상 물품적치 등 소방활동상 장애요인 제거 ▲소방안전관리자등 관계인의 교육을 통한 자율 소방안전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여 관계인의 화재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소방출동로확보 훈련과 기동 순찰을 통해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강화 할 예정이다.

박진완 창원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은 밀집도가 높고 시설 낙후와 재난시설 미비로 인하여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시장 상인들의 화재예방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평소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와 자율안전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