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차양옥)는 4일 창원시 성산구 소재 자비사에서 회원 및 창원시 간부공무원 부인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담근 김장김치 2500포기는 부자가정, 청소년쉼터, 무료급식소 등 250여 곳에 공무원과 함께 직접 배달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매년 저소득 부자가정을 위해 김장김치나누기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매월 넷째 수요일에는 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조리하고 손질한 반찬을 세대로 직접 배달하는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엄마의 손맛을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차양옥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따뜻하고 훈훈한 창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숙 창원시 여성보육과장은 “회원들이 온정으로 담은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