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안전한 경남 실현과 안전위험요소 신고 등 도민의 안전문화운동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 도민 참여 확산대회’가 5일 창원시 반림동 소재 경남교통문화연수원과 반송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경상남도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안전관련 기관·단체 및 학생,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신고 활성화와 안전의식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진다.

행사는 1부 ‘안전문화운동 기관·단체 합동 워크숍’, 2부 ‘국가 안전대진단 도민 참여 확산 캠페인’으로 나누어 열린다.

제1부 행사로 개최되는 ‘안전문화운동 기관·단체 합동 워크숍’ 은 ‘경남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모니터 봉사단 경상남도연합회’ 등 안전문화운동 추진 기관·단체 회원이 모여 안전 현안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앞으로의 안전문화운동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 도민 스스로 평소 무심코 지나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징후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안전신고와 이와 관련한 우수사례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최근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중심의 안전진단에서 탈피, 국민참여형 모델로 추진된다.

먼저, 일반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안전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도록 지난 9월에 ‘안전신문고’를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민관 합동 안전진단도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매년 2~4월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설정하여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분야를 전국 동시에 일제점검하고, 사고가 잦은 시기별로 수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제2부 행사인 ‘국가안전대진단 도민 참여 확산 캠페인’은 반송로 일원에서 진행되며 안전신고 카드섹션 등을 통해 안전문화운동 도민 실천 의지를 고취시킨다.

특히 도민 관심이 높은 분야인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여 학생·학부모·교사 등 수요자들이 ‘안전신고’를 통해 학교 주변 ‘안전 위험요소’를 적극 신고토록 집중 홍보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우리사회 곳곳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안전모니터 봉사단, 어머니안전지도자회, 재난안전네트워크, 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와, 한국가스안전공사경남지역본부,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 등 공공기관, 그리고 반송중학교, 반송여자중학교 학생 등이 참여한다.

이채건 경남도 안전건설국장은 “경남도는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 만들기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문화가 도민 생활 속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민·관이 손을 맞잡고 안전관련 교육·훈련 및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