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2월 1일 오전 11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산업안전 유관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이후 40년이 경과함에 따른 시설노후화 등으로 많은 근로자들이 산업재해를 당하고 있어 민선6기 안상수 창원시장의 공약사업 및 특별지시로 ‘산업재해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함에 따라 유관기관․단체와 산업안전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창원고용노동지청,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상공회의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남본부 등 노사정이 동참해 △산업재해 예방 안전네트워크 구성과 지속적 참여 △산재 발생에 대한 정보공유 및 재해 발생 시 상황전파 △산업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협력 △산업재해 예방 교육자료 및 콘텐츠 공유 △근로자 안전교육 참여 및 의식제고를 위한 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시민의 안전’에 두고 시민안전 전담부서 신설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에 발생한 각종 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이 모든 일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관리의 생활화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하고 “재정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재예방 제도 컨설팅과 근로자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등 산업재해 없는 일터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창원시는 12월 중에 산업안전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협의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이동교육안전버스를 운영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안전교육과 사이버 안전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