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는 11월 25일 13시부터 대량위험물시설인 SK에너지 영남물류센터와 MH에탄올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량위험시설물에 대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실시되었다.

점검에는 마산소방서,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민간전문가 등 대량위험물시설 관련 총 7개 기관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가하였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 위험물제조소등 위험물시설 관리 실태 ▶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체계 유지 및 사고예방 종합시스템 설치 등 운영 사항 ▶ 자체소방대의 조직 ․ 운영 사항, 직원들의 소방안전 교육 및 재난훈련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 했다.

김태봉 마산소방서장은 “위험물 사고는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량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단속이 아닌, 기업체 스스로에 의한 자율안전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근거하여신속히 조치하고 화재 및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사항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