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4 하반기 취업준비생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취․창업 성공전략 세미나’를
24일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1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했다.

관내 대학생, 예비창업자, 시민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을 분석하고 변화된 취․창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전문가 및 저명교수를 초청해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의가 펼쳐졌다.

경남은행 김순식 본부장을 초청한 명사특강을 시작으로 홍정효 창원시 창업지원센터장의 주제발표와 5개 유관기관에서 초청된 전문가 패널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순식 본부장은 ‘최근 금융시장 동향 및 바람직한 인재상’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지역금융의 현황’과 ‘2015년 전망’을 제시하고 “금융기관 취업준비생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문화적 민첩성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정효 센터장은 ‘국내외 경제 및 취․창업 시장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통해 취․창업지원시스템의 통합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강조했다.

패널 발표에서는 고용노동부창원지청 박미옥 팀장이 ‘경남 및 창원지역 고용시장 동향 및 지원정책’에 대해,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김성태 과장이 ‘벤처창업지원 정책’에 대해, 창원상공회의소 황화순 센터장이 ‘경남지역 고용창출을 위한 상공회의소 역할’에 대해, 경남신용보증재단 이도준 부장이 ‘소상공인 창업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에 대해, 경남대학교 전하성 교수가 ‘청년취업률 제고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박부근 창원시 취업지원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살피고, 창조경제에 맞는 새로운 취․창업 지원방안에 대해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전문가들이 제안한 정책 및 제도를 적극 반영하여 취업준비생 및 예비창업자의 성공 취․창업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