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흥수)는 도로명주소가 2014년부터 법적주소로 전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위치 찾기를 쉽게 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인 기초 번호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이용해 건물이 없는 장소나 교통신호등, 가로등과 같은 도로시설물의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제작 · 설치하는 표지판을 말한다.

마산회원구 관내 기초번호판은 이번에 설치하는 함마대로 30개를 비롯해 이미 설치해서 사용되고 있는 3·15대로 29개소, 무학로 8개소로 총 67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주위에 건물이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려운 장소나, 승강장, 농촌도로, 정자, 비닐하우스 등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회원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정착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시설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