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 및 양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 양산시청소년희망포럼』이 11월 22일(토)에 양산시청소년회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약 1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포럼에서는 ‘주제: 청소년 진로활동’에 대한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청소년상담심리전공의 길임주 교수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경상남도교육청 김민환 장학사, 양산교육지원청 조용국 장학사, 양산시청소년회관 정우진 운영팀장, 양산여자고등학교 진로부장 김혜숙 교사가 각 전문분야에서의 청소년진로활동(혹은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펼치며 향후 청소년진로활동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양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19명)이 함께 준비한 청소년의 시각에서의 ‘청소년 진로’에 대해 발표한 후, 모든 발제가 끝나면 함께 참여한 청중패널과 함께 주제에 대한 청소년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양산시에 청소년진로정책으로 첫째, 학교 내 진로행사 확충 방안, 둘째, 지역의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직업체험을 시행하는 방안, 셋째, 진로 박람회 개최 방안, 넷째,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설립 방안, 다섯째, 관내 기업과 적극적으로 체험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014 양산시청소년희망포럼』은 청소년들이 민주 시민으로서의 정책 참여를 통한 청소년의 잠재 역량 개발 및 청소년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하며, 양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청소년들의 중심과제를 선정하여 개최되었다.

한편, 양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올해 10기를 맞이하는 기구로 열린위원회에 등록되어 있으며, 지자체의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자문 및 평가/한글맞춤법 캠페인 개최 및 청소년관련 프로그램 참여/청소년희망포럼 개최 및 타 지역 교류 활동 등을 한다. 또한 11월 1~2일 양일간에 걸쳐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에서 개최한 「제2회 경상남도청소년참여대회」에서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