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는 11월 20일 마산합포구 반월동 소재 마산장애인복지관, 마산회원구 팔용동 소재 삼성창원병원, 구암중학교에서 각각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력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다수의 환자가 24시간 생활는 병원과,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취약한 장애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화재가 발생 하는 가상 상황을 부여해 실시되었다.

각각의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등 300명과 소방펌프차, 구조공작차, 구급차 등 11대의 차량이 동원되었다.
동원된 인원과 차량들은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화재신고 및 인명대피요령,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자체 초기진압활동과 출동소방대 진입 요령, 구조대원의 신속한 내부진입을 통한 인명구조 등의 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 종료 후에는 소방시설 등에 대한 점검 및 비상구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기취급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화재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하였다.

김태봉 마산소방서장은 “화재로 인한 피해정도는 초기 5분에 달려 있는 만큼 유사 시 관계자들이 침착하게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평소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통해 근본적인 위험요소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