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국노래자랑이 종갓집 중구를 찾았다.

중구청은 15일 오후 1시 남외동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전국노래자랑 울산 중구편을 녹화했다.

중구는 찾아가는 종갓집 음악회 2주년 특집으로 전국민의 인기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다.

이날 녹화에는 200여명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지역민 16개 팀이 출전해, 일요일의 남자 송해 선생님의 구수한 입담과 더불어 가수 못지 않은 열창을 펼쳤다.

특히, 참가자중 이성훈(38, 남외동)씨는 즉석에서 이마에 야구방망이와 삽, 의자 등을 세우는 장기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박구윤과 오로라, 조승구, 유진표, 김연자 등 인기가수의 축하무대가 이어져, 녹화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울산전역에서 가수못지 않은 실력을 가진 시민이 총 출동한 이날 노래자랑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은 박상민의 '울지마요'를 부른 박성민(40,성남동)씨가 차지했다.

KBS전국노래자랑 울산 중구편은 내년 1월 4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