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윈 테인 부소장(미야마 국립보건연구소) 등 일행이 12일부터 양일간 부산지역 건강관리사업현장 방문 연수를 실시했다.

▲ 11월 12일,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본부장 조승진)를 방문한 미얀마 보건관계자(단장 윈 테인)들이 연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승진 본부장 [건협 부산센터, 사진 1열 좌1], 윈 테인 부소장[미얀마 국립보건연구소, 사진 1열 우1], 틴 틴 훈 기생충과장[미얀마 국립보건연구소, 사진 우2], 유 사우 밋쉘 기생충담당[미얀마 국립보건연구소, 사진 2열 좌5]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미얀마 협력사업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하는 NGO 지원사업으로 지난 2008년 2월 26일 미얀마 보건부와 '미얀마 장내 기생충관리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건협은 이 MOU에 따라 미얀마의 기생충관리 전문기관 및 지역 기생충검사실을 방문해 시설과 장비, 기자재 확인 및 지원에 관한 협의와 주민과 학생들의 식습관 및 생활환경 조사와 치료약물 지원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2014년 건협의 미얀마 기생충 사업
올해 들어 건협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미얀마 양곤으로 2014년도 제1차 보건의료사업단(단장 채종일, 서울의대 교수)이 파견되었다.
사업단은 현지 사업수행기관인 미얀마 중앙 보건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소(NHL) 기생충검사실에 검사장비 9대와 구충약품 376,000정, 빈혈약품, 소모품 등을 제공했으며, 학교보건실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구급의약품 71set와 체력측정 장비 15대 등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미얀마 3개 사업지역(Hlaing-thar-yar, South Dagon, North Dagon) 81개 학교 73,050명 학생들에게 구충약품을 투약하였음에도 감염률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사업단은 이를 재감염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철저한 개인위생 및 환경개선, 구충약품의 정기적인 복용 등 기생충질환예방 보건교육을 통한 건강생활실천을 권고한 바 있다.
미얀마 보건관계자 부산일정
윈 테인 단장, 티 티 훈 기생충과장(국립보건연구소), 유 사우 밋쉘 기생충담당(국립보건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건협 부산센터의 우수 검진시설 견학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부산동래구보건소 및 건강증진모델학교인 달북초등학교 등을 방문하여 견학과 간담회를 가졌다.

본 연수단은 한국에서 4박 5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11월 14일 오후 6시 30분 인천공항에서 미얀마로 출국했다.

건협은 앞으로 2015년 미얀마 기생충사업의 종료 후 지속성 유지를 위한 미얀마 국립보건연구소(NHL)의 의지를 확인하게 된다.

2014년 11월 건협 초청 미얀마 보건관계자 현황

Dr. Win Thein /National Health Laboratory(NHL)(국립보건연구소)/Deputy Director(부소장) Dr. Thi Thi Htoon/National Health Laboratory(NHL)(국립보건연구소)/Head of Parasitology Section(기생충과장) Mr. U Saw Mitchell/National Health Laboratory(NHL)(국립보건연구소)/LaboratoryOfficerParasitologySection(기생충실무자)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