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는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가을철 산불예방 합동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주말마다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주 5일 근무제 실시 등으로 산악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산행철을 맞아 쌍계사, 금오산 등을 찾아오는 등산객의 산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진행된다.

하동군 국립공원관리공단 및 의용소방대원들과 합동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산악사고 및 산불예방 홍보 전단배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길상 예방대응과장은 “가을철 등산객의 증가로 산불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등산 시 화기용품을 취급하지 말 것과 농산물 폐기물 소각 시 마을단위 공동으로 소각해 주시고 사전에 꼭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