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1월 11일 장애인복지 발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해 창원시 장애인복지 정책과 예산을 설명하고 각계 장애인대표와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회의를 개최했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창원시의 각종 시책, 예산 등 장애인복지 종합계획을 검토해 사업의 적정성, 예산투입의 타당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질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 2012년 9월부터 장애인당사자와 장애인단체 및 시설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임기 2년의 위원을 재위촉하며, 2014년도 장애인복지정책 성과를 보고하고 2015년 새로운 사업과 중점 시책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금수 노인장애인청소년과장은 장애인복지위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당사자의 욕구와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창원시 장애인복지 정책을 브리핑하고, 지속적인 장애인복지정책을 위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장애인복지는 모든 복지정책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며,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이 반영된 서비스야말로 진정한 장애인복지이므로 장애인복지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하여 장애인복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논의 할 예정이며, 또한 수시로 임시회를 열어 장애인의 실질적인 인권보장과 복지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