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박진완)는 11일 오후 진해구 진해수협에서 위기관리 대응역량 강화와 유관 기관간 협조체제를 구축을 위한 2014년도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창원소방본부와 17개 유관기관․단체에서 550여명의 인원과 차량 등 장비 30여대가 동원되었으며, 훈련 대상인 진해구 태평동 소재의 진해수협은 연면적 3,500㎡ 규모로 냉동저장창고와 위험물저장소가 있는 시설이다.

훈련 내용은 진해수협이 방화에 의한 화재 및 건물붕괴로 인한 다수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신속한 현장대응과 사태수습에 중점을 둔 훈련으로써 민․관․군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재난을 신속한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 화재 발생에 따른 인원대피 및 상황전파 ▲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 가스누출차단 및 사상자 응급처치활동 ▲ 긴급구조 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 유관기관․단체별 역할분담 및 지휘․통제체제 확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박진완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 통제단의 총괄조정 역할을 강화하고 긴급구조기관 및 지원기관 간 유기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발생대비 긴급대응절차를 익히는데 노력을 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창원소방본부가 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