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양산시 바르게살기운동 상북면 위원회(위원장 이금이)가 천성산 정상에서 등산객들의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이 같은 활동은 천성산 원효암 주차장에서부터 정상까지의 등산로를 중심으로 이루어 졌으며, 약 1톤 정도의 비닐봉지, 패트병, 종이박스 등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지켜본 일부 등산객들은 천성산의 자연환경과 가을풍경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면서 산 정상까지 올라와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르게 살기운동 단체에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3시간여에 걸친 자연정화 활동을 마친 이금희 위원장은 “오늘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천성산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켜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자”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