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정수훈)는 가을철 수목 식재 기간에 맞춰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임항선 그린웨이와 서항 녹지대에 대대적인 녹지경관을 조성한다.

마산합포구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 산책로인 임항선 그린웨이(4.6km) 구간 중 구 북마산역 주변 녹지대에 대왕참나무 등 5종 4천 본을 식재하고, 국화 축제를 마친 축제장 인근 서항 녹지대에 화살나무 등 3종 1천 본, 해안대로변 가로화단(구 지방해양항만청 ~ 마산여객선터미널) 장미터널 구간 하부 식재로 영산홍 9천 본을 식재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추기 식재는 시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관리하고 있는 수목을 이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체 인력으로 굴취․운반․식재작업을 실시하는 등 전반적인 경관조성 사업을 자체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

정수훈 마산합포구청장은 현장을 둘러보고 “이번 수목 식재로 시민들이 도심 생활권 주변에서 더욱 풍성한 녹지를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도심 어디서나 힐링 할 수 있는 녹지조성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