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동구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중이다.

이 조례안에는 동구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사업상 자금이 필요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이자 가운데 일부분을 구청이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구청은 이 조례안을 11월6일자로 입법예고 하고 오는 11월25일까지 의견을 받고 있다.

동구청은 이 사업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했으며 동구의회가 조례제정과 예산편성을 심의 의결해 승인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울산광역시동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영업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중이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