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처앙 이위준)는 평생학습과 주민자치의 어울림 축제인 ‘2014 연제 평생학습& 주민자치 페스티벌’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 참여, 배움, 소통과 나눔의 4가지 테마로 발표회 및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제구청과 부산시청 대강당 등에서 펼쳐진다.

첫째날에는 평생학습과 주민자치 동아리의 작품전시회가 4일부터 6일까지 구청 민원홀에스 열려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12개동 주민자치회와 평생학습 기관, 동아리가 참여하며 서예, 공예, 꽃꽂이, POP 과학생활 등 300여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혜의 인문학’특강이 열리며 구민홀에서는 팝페라 가수 박정소와 함께하는 ‘토크&힐링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둘째날인 5일에는 연제구청 구민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믹 매직&버블쇼 인형극’이 개최되며 연제도서관에서는‘연제의 책-작가와 만남’이 마련되어 있다. 또 구청광장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마당’열리며 토탈아트공예, 수납정리, POP로 액자만들기, 캘리 멋글체험, 코사지.액자.손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12개동 주민자치회 및 연제, 연산도서관이 참여하며 강사와 자원봉사자들의 지도로 주민들이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다.

한편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는 마지막 날인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12개동 주민자치회 수강생들이 노래, 댄스스포츠, 민요장구, 밸리댄스, 국학기공, 악기연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또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구민의 소통과 나눔, 어울림의 향연이 될 것이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평생학습 주민자치 페스티벌은 평생학습과 주민자치회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 의식을 높이고, 학습자와 평생교육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도 큰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