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에서는 아동학대 신고 시 창원에 있는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양산으로 현장출동하는데 1시간이상 소요되는 어려움을 해소코자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사무소를 유치하여 오는 10월 29일(수) 개소식을 갖고 빠른 현장출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아동학대 신고접수를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양산사무소는 양산시재향군인회관(북부동 687-10)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원시에 소재한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분소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양산사무소 개소는 지난 8월 28일 개소한 거제사무소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운영되는 분사무소이며, 상담실·치료실·교육실을 갖추고 양산시 아동학대 신고 접수와 현장 조사,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의 업무를 보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8월 18일 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에서는 아동성폭력, 아동학대신고 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성폭력전담수사팀 발대식이 있었고, 이번에 개소하는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사무소와 함께 유기적인 업무추진으로 급증하는 양산시 아동학대업무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사무소 개소 및 양산경찰서 성폭력전담수사팀 신설로 급증하고 있는 양산시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지원을 함으로써 양산시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을 도모할 것을 기대한다며, 양산시는 아동학대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