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대학시절 장학금은 저에게 생명줄과 같았습니다. 양산에서 개원 20년 동안 시민들의 과분한 사랑으로 기반을 잡았으니 은혜를 되돌려드리는 것은 당연하지요“

지난23일 이우헌 양산한의원장(53·동국대 한의학과 겸임교수)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어 달라며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500만원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양산한의원장은 지난 1999년부터 모교 동국대에 장학금을 보내기 시작해 올해까지 4천만원을 기탁했고 아들의 모교인 양산고와 부산의 JS장학재단에도 장학금을 내고 있다.

이원장은 “기탁금이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꾸준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한의학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10여년 후 양산부산대병원 인근 신도시에 한방요양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