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10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 예지당(소극장)에서 화요공감무대, <김준희 해금 독주회>를 개최한다.

▲ 김준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

 이번 화요공감무대의 주인공 김준희(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는 다수의 개인공연과 초청공연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네 개의 개인음반도 발매한 베테랑 해금 연주자이다.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며 중요무형 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이다.

 김준희의 8번째 독주회인 이번 공연은 그녀가 음악의 길을 걸으며 영향을 끼친 작곡가의 곡들로 구성된다. 전통음악의 기법에서 서양현악기 연주기법을 도입한 창작해금곡인 故이성천(前국립국악원장) 작곡의 <해금독주곡 35번 ‘쥐구멍에 볕 들었어도’>,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우리 선조들의 고단한 삶을 표현한 김대성 작곡의 <다랑쉬>, 강렬한 느낌의 타악기 리듬의 반복과 변형을 곁들인 박영란(한국여성작곡가협회 부회장)작곡의 <겨울>, 해금의 다양한 주법을 극대화한 곡인 이정면(이음사운드 대표) 작곡의 <활의 노래>의 무대로 펼쳐진다.

 또한 국립국악원 동료 단원인 정지영(가야금), 안혜령(타악)이 반주를 도와주며 부산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정은경의 해설도 함께한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석 8,000원이며,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 가능하다. 그리고 24세 이하 청소년, 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기초생활수급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문의)051-811-0040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