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흥수)는 15일(수) 전통시장 주부모니터단(회장 김숙)과 함께 전국 우수 문화관광형 시장을 방문해 ‘이야기가 있는 시장’, ‘볼거리가 있는 시장’, ‘정이 있는 시장’이 어떤 시장인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안동 구시장과 현풍 백년도깨비시장, 풍기 인삼시장 등 전국 우수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1시장 1특색 시장을 형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전통시장 주부모니터단 김숙 회장은 “매주 모니터요원들이 우리구 전통시장들을 돌아보며 모니터링하며 매번 느끼는 점이지만, 우리 전통시장이 현재보다 나은 특색을 갖추지 못한다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아 쇠퇴 할 것”이라면서, “지금이라도 시장의 특색을 찾아내고, 장점으로 길러 경쟁력 있는 시장을 만들어 내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마산회원구 전통시장 주부모니터단은 올해 2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전통시장 및 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온누리상품권 구매홍보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쳐오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단체이다.

한편, 마산회원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모니터요원들의 활동의 폭도 넓히고, 우리구 실정에 맞는 문화관광형 시장의 테마를 도출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