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3개 부산도시농업단체와 합동으로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청 녹음광장에서 도시농업 활성화 홍보를 위해 ‘도시농업 체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벼룩시장과 연계해 시민을 대상으로 △텃밭 재배요령 △바람개비 텃밭 지키미 등 체험 △수질오염 방지 쌀뜨물 활성액 제조 시연 △유기농 액비 활용방법 교육 △도시양봉 체험 및 전시 △도시텃밭 용기 및 친환경 약제 전시 △도시농업 사진 전시회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장 방문객에게는 EM활성액(350㎖)과 꿀차 및 꽃차를 제공하며 특히, 도시농업 관련 설문조사에 응하는 시민들에게 텃밭상자 용기(플라스틱 : 가로×세로 27.5㎝, 높이 22.5㎝) 900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시 주관(주최 부산도시농업시민네트워크)으로 도시텃밭 농작물 재배요령 및 부산시 도시농업 정책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12년도부터 ’14년 9월 말 현재까지 총 1,226개소, 60,000㎡의 도시텃밭을 조성했다. ’18년까지 도시텃밭 455,000㎡를 연차적으로 추가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여가선용 및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도시열섬 방지 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