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는 10월 13일 구암초등학교에서 4,5,6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사고 이후, 수학여행을 실시하기 이전에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시 대응능력이 미숙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의 피해를 줄이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 수학여행, 수련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 ▷ 숙소에서 화재발생시 대응 및 대처요령 ▷ 소소심 소방안전교육(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실시 되었다.

특히 수학여행지에서 학생들을 인솔해야 하는 교사들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교육에 임했으며, 형식 위주의 교육이 아닌 수학여행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시간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마산소방서 김태봉 서장은 “여행중 들뜬 분위기로 인해 안전에 소홀하기 쉽다”며 “선생님 및 학생 스스로 주체가 되어 실전체험을 통한 대응능력 배양과 안전의식이 체질화 될 수 있도록 소방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