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주관한 ‘2013년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울주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2013년 울산시가 주관한 관내 구·군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환경부에서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실태평가는 환경부 및 교수등 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사업장 단속실적, 정보관리, 모범업무 수행실적 등 총 14개 분야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지자체별 교차심사, 3차 평가위원 검증심사를 거쳐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울주군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효율적 관리와 정보관리 분야에서 실적이 우수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환경오염 우려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 및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사업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적극 노력하였던 점 등이 인정되었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환경관리실태 평가보고, 환경관리 유공자 표창, 환경관리 우수기관 사례발표 등 ‘2013년도 환경관리 평가 발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날 행사에서 울주군은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울주군 생태환경과 관계자는 “이번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경보전 업무에 땀 흘려 일하였던 기업체와 공무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며, 앞으로도 환경오염사고 제로화를 위하여 환경사고 없는 행복한 울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