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10월 중 관내 종합운동장, 지하철 역 등의 공공주차장, 공단지역 등 차량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불법구조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에 대한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무리한 구조변경이 하나의 원인이 된 세월호 사고 등 안전 불감증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등 자동차의 불법구조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교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함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LED 및 HID 등을 불법 장착하여 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차량, 소음기를 승인 없이 변경하여 소음공해를 야기하는 차량, 차체 및 적재함을 불법으로 증축하여 교통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는 차량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적발된 자동차에 대해 2013년 30건, 2014년 9월 현재 25건 행정처분 하였고,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를 통해 불법 자동차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