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지난 6월에 공개경쟁 시험을 통해 합격한 행정직 신규공무원 129명에 대해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신규임용후보자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교육이수 후에 구․군의 읍면동 일선에 배치되어 대민 행정서비스 등을 맡게 된다.
 울산시는 공직에 빠른 적응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 국가관 확립 등 공직가치 함양 교육을 강화했다.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희망을 노래하다‘ 등 공직가치분야 11시간, ’정부 3.0 이해‘, ’민원실무‘, ’분임토의‘ 등 직무분야 103시간, ‘인문학에서 찾는 합리적 의사결정’ 등 소양분야 27시간, ‘교육생 의견수렴’ 등 기타분야 5시간으로 146시간 일정으로 짜였다.
 특히, 분임토의, 현장학습 등 참여형 학습과정을 운영하여 울산의 발전과제 및 미해결과제 등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 도출의 시간도 갖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임용후보자들이 공직시험에 합격하기까지는 본인의 노력이 컸겠지만, 임용 후 개개인이 그 역량을 발휘하는 데는 우리시의 역할이 크다.”라며, “임용후보자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한 우리시의 자원인 만큼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공무원으로 교육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설직 등 기타 직렬에 대한 신규임용후보자과정 교육은 11월 10일부터 3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