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진해예술제가’ 10월 11일 ‘제53회 진해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진해예술제는 별도의 개막식 대신 첫 행사인 ‘제53회 진해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이 개최되는 진해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강수찬 진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과 박춘우 진해구청장을 비롯한 미술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박한 개장식으로 예술제의 막을 올렸다.

오는 20일까지 개최되는 진해예술제는 진해문화센터, 진해루 야외공연장 등 진해구 곳곳에서 음악, 무용,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사진 및 미술 등의 전시회도 풍성히 마련된다.

주요 행사를 보면 음악협회의 ‘청소년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문인협회의 ‘가을 문학의 밤’, 연극협회 ‘고슴도치’ 연극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예술의 향기를 제공한다.

행사를 주최한 강수찬 진해예총 회장은 “진해구민과 예술인이 예술을 통해 하나 되어 만날 수 있는 자리이고 진해예술제를 통해 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지역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춘우 진해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많은 시민들이 진해예술제에 와서 낭만과 추억의 시간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