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8일 오후 5시 구청장실에서 박천동 구청장, 마을만들기 선정단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시범사업 약정식을 가졌다.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은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들의 자생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송정동 나눔터무리(대표 허용범), 송정희망나르미(대표 양명옥), 양정동 복지위원회(대표 임숙향)로, 북구는 이들 선정단체에 사업비 약 1,2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이에 따라 3개 단체는 마을사랑방 만들기,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사업, 아동요리교실과 청소년목공예교실 등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박천동 구청장은 약정식 후 선정단체 대표들과 가진 담화에서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는 나 혼자가 아닌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이를 계기로 단절된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교류가 활발해져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