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지난 6일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됐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소방인의 소방기술·체력·화합의 경연장으로 소방관들의 우호증진과 정보교류를 통해 화재진압·구조·구급 기술 향상을 도모하여 각종 재난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소방분야 최고의 경연대회로 소방인들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올해 제2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총 13개 종목에 전국의 정예 소방대원 2,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연결과 도소방본부는 구조분야 최강소방관 경연에서 의령소방서 오종필 소방사가 1위를 차지했다.

최강소방관은 1계급 특진과 안전행정부장관상이 주어진다.

또 도소방본부는 고층건물화재진압, 속도방수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4위의 성적으로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의용소방대원 기술경연에서 사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단체 줄넘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성소방대원 개인종목인 소방호스끌기 경연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경남이 최강소방관 탄생과 우수한 성적을 거둬 안전한 경남을 위해 한발 앞서가는 현장 전문 소방인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