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공동으로 ‘제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가 8일 오후 7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임산부, 그 가족, 다자녀 가정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맘맘맘 음악회’가 열린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임신·출산·육아홍보와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어린이 합창단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기념식에는 지역의 출산친화환경 조성에 기여한 임산부로 네 명의 아이를 출산한 창원시 의창구 조소진 씨를 비롯한 도내 시군별 다자녀 출산 임산부 등 5명과 공무원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공식행사로 열리는 음악회는 그동안 임신과 출산으로 힘들었던 임산부들에게 심신의 휴식 기회를 제공한다.

홍준표 도지사는 “출산은 가정의 기쁨이자 우리사회의 기쁨이라며, 임신과 출산을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