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남구 제1호 어린이 도서관인 “옥현어린이도서관”을 오는 1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옥현어린이도서관은 10월 14일 오후 2시에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날 개관식에는 어린이들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옥현어린이도서관은 지난해 폐관한 무거동 옥현유적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영유아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다목적실을 갖추고 새롭게 단장했다. 도서관은 연면적 533㎡, 지상2층․별관 1층 건물로 아동․청소년․부모교육도서 1만4,600권과 애니메이션 DVD자료 350점, 정기간행물 13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문수양궁장에서 운영하던 장난감대여관도 이곳으로 옮겨와서 시범운영 중에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옥현어린이도서관이 지역어린이를 위한 문화 교육프로그램, 전시, 공연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독서문화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미래의 꿈이 자라는 열린 행복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