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35만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구민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지난 100일에 대해 “민선 4기를 정리하고 앞으로 4년간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구정기획에 역점을 뒀다”며 “이를 토대로 성공적인 민선 5기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한걸음씩 내디뎌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현장점검과 실·과별 업무보고를 통해 공약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자체 점검을 마쳤고 5개 분야 22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근 복지․안전분야를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서 구청장은 “지난 100일이 남구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세계 최고높이 고래등대 건립’, ‘친환경 에코마을 조성’, ‘해피투게더타운 조성’ 등 핵심공약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구축 ▲배려와 나눔의 행복 1번지 구현 ▲고래․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행복이 가득한 교육 문화도시 조성 ▲미래지향적 창조경제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미래를 향해 변화하는 희망찬 행복남구’ 건설을 약속한 바 있다.

“공약사업을 추진하려면 면밀한 기획도 중요하지만 예산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밝힌 서 구청장은 “국·시비는 물론 민자 확보를 위해 짜임새 있는 계획을 세워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미래의 남구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며 “서두르지 않고 정진해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