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청량농협(조합장 박경훈)은 10. 08(수) 15시 청량농협 2층 회의실에 서 신장열 울주군수, 박경훈 청량농협장, 기업체, 작목반원과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청량면 추곡매입 약정서 조인식” 행사를 갖는다.

 2003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청량면과 인접해 있는 울산석유화학공단내 22개 업체가 주축이 된 사단법인 울산석유화학공단협의회에서 청량면 지역에서 생산된 벼를 매입하는 행사로서 2003년부터 작년까지 56,128포대(1포대 40kg)를 매입하였다.

 특히 올해 매입량은 4,462포(1포대 20kg), 268백만원으로서 지역기업체에서 지역쌀을 구입하여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함으로서 기업과 농촌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이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꼽힌다.

 울주군 농업정책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은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만 전력을 다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업체 및 농촌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촌과 기업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