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그동안 추진한 지역쌀 판매촉진 추진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두었다.
 울주군에 따르면, 최근 쌀 소비감소와 판매부진으로 재고가 발생하는 등 농가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울주군 공무원, 농협, 지역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 쌀 판매촉진을 추진하여 총1,613포대(1포대 20kg, 76백만원)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울주군에서는 자체 판촉팀을 구성하여 기업체, 기관 등에 방문하여 지역쌀의 우수성을 설명하였고, 기관 및 단체에 지역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군수 서한문을 보내 지역쌀 판매 확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역쌀 판매 성과를 통하여 2013년산 쌀 당초 재고가 2,150톤이었으나 이번 판매촉진 행사를 통하여 재고쌀이 소진되어 금년도 수매에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쌀을 지역민에게 소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에서는 내년도 쌀 관세화를 통한 쌀 시장 전면개방에 대비하고 지역쌀 산업 발전을 위하여 고품질 쌀생산과 가공, 판매 분야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봉계황우쌀 축제를 비롯하여 언론을 통한 지역쌀 홍보도 실시하여 지역 소비자들이 품질좋은 지역쌀을 지속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