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7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을 찾아 불우이웃 및 울산마두희축제 후원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본사 이전 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으며, 중구는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50가구의 난방비로 1,500만원을, 17일부터 열리는 300년 역사의 전통축제 울산마두희축제에 1,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한국석유공사는 2012년부터 매년 저소득층과 지역축제를 지원해, 지금까지 총 1억여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1979년 설립된 한국석유공사는 오는 11월 본사를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된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새롭게 울산시대를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뿐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는 앞서 6일, 중구지역 사회복지사와 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힐링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사회공헌활동으로 충북 충주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7월 혁신도시내 신사옥으로 이전했으며, 울산지역의 9개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지역사회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지난 4월 혁신도시 공공기관중에는 처음으로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활성화 협약을 맺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