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다량배출자의 분리배출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울산광역시는 10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군과 합동으로 2014년 하반기 폐기물 다량 배출자 분리배출 실태 지도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000㎡ 이상이거나 1일 300kg이상 배출하는 학교, 공공기관, 병원, 기업체, 대형쇼핑센터, 대형빌딩, 대형숙박업소, 휴게시설 등 200여 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집 장소와 용기 확보의 적정성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보관·운반의 적정성 △폐기물과 재활용 가능자원의 혼합배출 여부 등이다.
 한편, 폐기물 다량배출자의 폐기물 재활용 및 분리보관 기준은 공장의 경우 재활용가능 자원을 직접 재활용하거나 재활용가능한자에게 공급하여 재활용을 촉진하여야 하며, 수거기간 및 생산량을 고려한 적정한 분리수집 용기 또는 보관시설을 갖춰야 한다.
 그 밖의 시설 소유자, 관리자 또는 점유자는 분리수집이 쉬운 위치에 적정 규모의 분리수집 장소를 확보하고 재활용품을 적정하게 분리 보관하여야 하며, 재활용가능자원을 직접 재활용하거나 수거기관 또는 재활용하려는 자에게 공급하여야 한다.
 판매시설, 관람집회시설 또는 관광휴게시설의 경우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나 방문자 등이 재활용가능 자원을 분리 배출하도록 안내문을 게시하거나 방송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분리수집을 안내 지도하여야 한다.
 점유자는 시설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종이류, 유리병, 캔류, 플라스틱류 또는 고철류 등 분리수거되는 재활용가능 자원을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확보한 분리수집 장소로 운반하여 품목별로 분리 보관되도록 배출하여야 하며 재활용 대상이 아닌 폐기물을 재활용 대상 폐기물과 혼합하여 배출해서는 안된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위반업체에게는 이행명령을 하고, 이행치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