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약숫골도서관은 4일 오전 12시 복합문화 광장에서 개관1주년과 독서의 달을 기념해, 나눔문화 확산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도서·장난감 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반·단체별로 나뉜 80여개의 판매 공간이 마련됐으며, 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물품들로 성황을 이뤘다. 또,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 영화 IN 도서관 “겨울왕국”, 캐리커쳐, 풍선 & 네일아트, 북스타트(Bookstart) 꾸러미 증정, 장터팝콘, 캘리그라피 독서 “책갈피” 배부 등 부대행사가 열려, 장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중구청 관계자는“약숫골도서관에서 도서·장난감 장터 운영으로 참여자들에게 살거리, 볼거리가 풍성하도록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장터를 통해 환경을 살리고 건전한 소비 생활문화를 정착키는 등 앞으로도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과 함께하는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