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구청장 박천동)는 3일과 4일 1박2일간 강동 울산교육원수련원에서 다문화가족 10가구 50여명을 초청, 강동사랑길과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열었다.
첫날 3일은 오후 2시 교육수련원에 입소해 박천동 북구청장의 특강을 비롯해 아버지학교, 마술체험 및 시연, 가족게임 등 다양한 문화체험 이벤트를 가졌다. 둘째 날은 강동사랑길 7구간으로 이동해 추억의 학교, 당사해양낚시공원 등을 돌아보며 가족애와 다문화이웃들과 우애를 다졌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체행사보다는 각 다문화가족별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며, "가족별 숙소, 개별 휴식시간 제공 등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아버지들이 대부분 참여해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추억을 만드는 등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